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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온기텐트 설치

 

(경기뉴스통신)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에 온기텐트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년 설치하고 있는 온기텐트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와 강설, 강풍 등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게 마련한 쉼터다. 폭염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무더위 그늘막'처럼 주민들이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온기텐트는 매화동 통장협의회에서 설치 경비를 전액 부담했다. 가로 3m, 세로 2.5m 천막 형태의 바람 가림막이 형태다.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측면은 투명한 비닐로 제작되어 지역 내 버스정류장 5개소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매화동 주민 이민혜씨는 “여름철 그늘막처럼 겨울에 온기텐트가 생겨서 좋다. 사람들 온기도 느낄 수 있다”며 "이렇게 작지만 따뜻한 행정이 주민들을 이롭게 하는 것 같아 고맙다"고 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통장협의회는 온기텐트가 쾌적하고 깨끗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함께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철재 매화동장은 “온기텐트가 한겨울 추위를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는 따뜻한 곳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