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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농업인대학 운영 전국 1위

사업비 3천여만원 추가 지원 받아

 

(경기뉴스통신)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148개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9년 농업인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운영 내용과 교육생 사후관리, 홍보실적, 이수비율, 만족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농업인대학의 투입·과정·산출까지 전체적인 운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했느냐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역농업의 특성을 배경으로 개설된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등 3개 과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선해 교육생들의 학습동기부여를 이끌어 내며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1천5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인대학 운영비 1천200만원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평생교육지원 사업비 2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가평클린농업대학장인 김성기 군수는 “1등 농업대학으로 선정이 된 것은 교수진과 졸업생들이 품격 있는 명문 농업대학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13년간 클린농업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등 3개 과정이 1년간 120시간의 학사운영으로 추진됨으로써 경기도내 농업인대학 중 교육시간을 가장 많이 이수하고 있다.

또 클린농업대학은 면적이 넓은 군의 읍면지역 주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과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교육생간 결속력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