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올 연말까지 ‘찾아가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바탕으로 생계안정 및 지역정착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관내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해 읍면별로 찾아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오는 27일 청평면에서 다음달 10일에는 가평읍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를 비롯해 장애인, 노인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원활한 경제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지원, 기업의 채용정보 제공 서비스 등 1:1 현장면접으로 진행된다.
구직 희망자는 현장에서 희망기업체에 지원 및 면접을 통해 채용될 계획이며 현장에서 채용이 되지 않은 구직자는 구직등록 후 취업상담사의 지속적인 취업알선도 이뤄지게 된다.
또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를 중심으로 구직수요가 많은 인구밀집지역에 대해 인근 구인업체를 섭외하고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 14일 상·조종면을 시작으로 열린 소규모 채용 박람회에는 ㈜경주생약, 아침고요수목원 등 지역의 우수기업 9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20개 업체가 간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직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5회에 걸쳐 26개 업체가 참여해 60여명의 구직자를 취업 연계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자들의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했다”며 “채용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연령대의 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추천을 구직자에게는 확실한 취업지원으로 구인 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