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시, 철도 무기한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 대책 본격 가동

시내버스 및 인천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등 탄력적 운행

 

(경기뉴스통신) 철도공사노·사 임금교섭 결렬 등 지난 10월 경고파업에 이은 무기한 철도 파업이 20일 오전 9시부터 예고된 가운데 인천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9일부터 비상수송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우선,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광역버스 9개 노선에 대해 1〜2회 증회 운행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밝힌 철도파업시 수도권 광역철도의 운행율 출근시 92.4%, 퇴근시 84%이하로 운행될때, 수인선구간 예비차 투입, 시내버스 및 인천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등 탄력적 운행을 통해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철도파업은 무기한 파업으로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한 시내버스 증회운행과 주요 환승역에 버스 증차 부족시 전세버스 투입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택시는 경인·수인선 운행률이 80%이하까지 떨어질 경우 부제 해제를 통해 1일 3,000여대의 택시가 추가 운행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수송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혁성 교통정책과장은 “파업종료시까지 국토교통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주요 전철역 현장 확인 및 파업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중교통 수단 증강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