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주시 회천3동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숲 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숲 체험 교육은 지난 10월 10일 시작해 오는 11월 14일까지 덕정동 소재 봉우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숲을 사랑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기후 대처법으로서 숲 가꾸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현재까지 8회에 걸쳐 19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숲의 다양한 기능과 공동체성 이해’를 주제로 가을, 씨앗의 여행, 생태 밧줄 놀이, 내가 만드는 봉우공원 생태지도, 목공체험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강선 주원초등학교장은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숲 생태계를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송주 회천3동장은 “이번 숲체험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봉우공원을 사랑하고 아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스로 숲을 가꾸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