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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수암보건지소,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저염·저당 식습관 교육 및 건강밥상 만들기 실습…무료 진행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저염·저당 건강밥상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은 김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음식을 자주 먹는 탓에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4천878㎎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 2천㎎의 2.4배 이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산과 알칼리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중요 영양소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인체의 순환기와 관련된 고혈압·당뇨·심장·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상록수보건소는 나트륨 과잉섭취가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저염·저당 식습관의 필요성 인식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수암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4회차로 구성,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저염·저당 식습관 형성 교육, 닭가슴살·불고기 영양샌드위치와 저염 고추장오이롤 등 건강한 음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요리법이 알려져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를 바란다”며 “교육 후 가족이 함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제공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