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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년 간 3만3천여 노숙인·쪽방주민 등에 ‘무료 독감예방접종’ 겨울나기 지원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개소에서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13회 실시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사노피 파스퇴르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 3,700명을 대상으로 동계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시와 협약 매년 1억 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9,653명의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개 장소에서 총 1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사노피 파스퇴르를 비롯하여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서울의료원,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등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한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쪽방상담소는 관련 시설에 독감예방 접종 안내 및 접수 등을 담당하며, 서울의료원에서는 독감 백신 관리,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에서는 8개 서울시립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이 참여하여 예방접종을 직접 실시한다.

특히 사노피 파스퇴르는 백신 지원과 함께 접종 첫 날인 10월 24일 오전 10시 부터 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예방접종 문진표 작성과 간식·점심 배식 등 독감 예방접종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11년부터 9년 째 관련 단체와 협업하여 매년 독감 예방접종 시기인 10월~11월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지속적인 백신지원과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노숙인 관련 단체의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이 되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관련 기관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잘 살기 위한 서울시 뿐 아닌 민간의 노력 덕분에 노숙인과 쪽방 주민 모두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