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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환자가족 프로그램 ‘헤아림’ 수료식 개최

 

(경기뉴스통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환자가족 지지프로그램‘헤아림’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실시한‘헤아림’프로그램은 호평동 소재 해피누리복지관과 연계하여 주1회 2시간씩 총 8기로 운영되었으며, 치매에 대해 바로 알기, 치매 어르신 돌봄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기술 전달 등 치매환자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보호자도 참여가 가능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가족들은 “나와 같은 처지에 사람들을 만나 서로 얘기하고 나누면서 막막했던 시간과 꽉 막힌 가슴을 위로하고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곳에 가서 터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감정을 진실되게 말할 수 있어서 삶의 돌파구를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로 찾아오지 못 하는 치매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들을 위해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 활성화 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헤아림’ 프로그램 수료 후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가족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