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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직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 일터’ 조성

행복지수 높이는 ‘8·8·8 행복정책 –으뜸 건강’으로 출발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2일 월례조회 시 구리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8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지수 높이는 ‘8·8·8 행복 정책-으뜸 건강’이라는 프레임 하에 ‘공직자 맞춤형 건강관리 행복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8·8·8 행복 정책’의 배경은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안승남 구리시장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연수단 일원으로 ‘부탄’을 방문해 국민총행복 정책을 체험하고 800여 구리시 공직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자 내놓은 정책이다. 안 시장은 귀국 후 지난 9월 10일 부탄 방문 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시대적 화두로 부상하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8·8·8 행복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정책은 8시간 집중 근무제로서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집중 근무, 8시간은 자기개발 및 지역 사회 일원으로 활동, 나머지 8시간은 휴식을 취하는 정책이다. 이 중 무엇보다 으뜸이 되는 공직자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복한 삶터, 쉼터, 일터 조성에 주력할 전망이다.

시는 행복한 건강 일터 조성의 일환으로 매월 월례조회 시 5분 건강 코너를 정규 편성하여 고혈압·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는 건강 체크 및 상담 코너 운영,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금연·절주·영양·운동·구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가까운 일터 내에 혈압·혈당·체중계를 비치, 접근성을 높여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늘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 시민을 위한 각계 다양한 시정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 공직자의 건강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좋은 정책 실현은 불가능하다.”며, “건강한 마을 공동체는 800여 공직자와 구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기 때문에 으뜸 건강을 최우선 행복 지향 가치로 삼고 행복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직 사회 근무 환경 혁신에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