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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동 · 영덕동, 중고물품 나눔장터에 시민 호응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영덕동은 지난 21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백동 나눔장터는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백현초등학교 옆 내꽃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생활용품 · 유아용품 · 책 등 중고물품 2500점을 교환 · 판매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장터 수익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영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젊음의 광장에서 연 유아용품 프리마켓엔 각종 중고 유아용품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려는 주민 2천여명이 몰렸다.

이날 행사장에선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 등 댄스·체육 관련 9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선보이고 수묵화반 등 미술 관련 5강좌 수강생들이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은 물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