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단국대·명지대·용인대 등 관내 10개 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 다음 달 개강을 앞두고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 대학에는 현재 17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데 이 가운데 250여명은 사전 입국해 각 대학 기숙사 등에서 체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역 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을 막도록 각 대학이 기숙사에 중국인 유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고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은 지역 시설 등에 입소시킨다는 방침만 세웠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시는 우선 각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하는 시기인 오는 24~26일에는 공항에서 각 대학으로 유학생을 직접 수송할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자가격리된 중국인 학생들이 기숙사 등에서 14일간 매일 발열 여부를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도록 체온계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 몸의 상태를 매일 체크하는지 확인하고 관리할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해 각 대학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각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은 설을 앞둔 23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가 직접 장을 보고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백시장은 강시한 중앙시장상인회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시장을 돌며 용인 와이페이 카드로 떡, 강정, 전, 채소류, 생닭 등을 사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백 시장은 또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캐릭터 소품샵을 방문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구입한 떡을 건내며 덕담을 나누기도 한 백시장은얼마 전 작은 화재가 있었던 시장 골목에선 상인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중앙시장 상인회와 만난 자리에서 백 시장은 “상인들이 주차장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강시한 중앙시장상인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장께서 직접 장을 보며 격려해주셔서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차장 확충과 관련해선 시장님께서 지혜롭게 대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23일 청년들이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용인시 2024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1월 제정된‘용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지난 16일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심의·의결했다. 기본계획은 용인시 청년 생활 실태조사 연구와 경기도 청년 정책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정책 오디션, 원탁토론 등으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구체적으론 소통과 참여, 일자리 지원 및 역량 강화, 주거안정 및 복지 등의 분야에서 7개 전략 핵심 과제를 도출해 5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시는 청년들이 정부나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잘 알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공간을 조성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경기도 공모를 통해 청년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확보해 올해 안으로 3개구에 각각 청년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원하고 각종 시 위원회에서 청년 위원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은 23일 고매2통 주민들이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를 통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린 고매2통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으며 이 성금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2일 새마을부녀회가 홀로 어르신 100여명에게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 10명은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지회 식당에서 직접 끓인 떡국을 나눠주며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등 새해 덕담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혼자 끼니를 해결하느라 외로웠는데 좋은 분들과 맛있는 떡국을 나눠 먹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부녀회원은 “정성을 담은 한 끼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22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이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5명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청소년은 처인구 역삼동 이모 학생 · 유림동 김모 학생 · 드림스타트 아동 3명이다. 이날 허만갑 용인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대상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과 쌀 20kg · 라면 1박스 · 햄 선물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로타리클럽이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22일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4개 사업에 8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출 경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기업을 분류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에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은퇴한 무역전문가와 기업을 1:1로 매칭하는 ‘수출 멘토링’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문가가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바이어 발굴, 무역 실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10곳이다. 수출 초보 기업들이 원활히 해외시장에 나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나, 홍보물,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제작비의 50%로 30사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제 막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한 기업에는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제품인증 획득이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수출거래 시 대금 미회수 등의 불안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신용보증이나 단기수출보험, 단체보험 등의 가입 비용을 120사에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22일 유병수 남사기업인협의회장 등 관내 기업·농업인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사기업인연합회는 성금 500만원을,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는 150만원 상당의 귤 70박스와 떡국떡 40kg, 한과 20박스, 표고버섯 10박스를 기탁했다. 2014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남사오이협의회는 성금 1000만원을, 원삼친환경쌀작목회는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짜리 106포를 내놨다. 백 시장은 “지역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인 기업인과 농업인들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며 다양한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해 관내 저소득 가정이나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