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평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양평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생명사랑’이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2003년부터 제정하여 시행되고 있다.
최근 주요 국가 자살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4.3명으로 이는 신규 회원국 리투아니아의 자살률 26.7명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2위이며, 통계청 조사에서 우리나라 연령표준화 자살률 20.7명, 경기도 자살률 20.1명에 비해 양평군의 자살률은 24.1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본 캠페인에서는 생명사랑 포토존, 생명사랑 서약서 서명, 홍보관 운영 등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양평군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서비스연계를 활성화하고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자살은 매우 다루기 조심스러운 주제이지만 그렇다고 외면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문제이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양평군의 자살률 감소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노성원 양평군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평군 지역주민의 자살에 대한 이해뿐 만 아니라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산되어 자살률을 감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