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에는 오후 3시 미추홀도서관 강당에서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명작 동화 ‘미운오리 새끼’를 샌드아트로 재창조하여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뒤이어 29일 오후 3시에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최향랑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최향랑 작가의 ‘엘비스 의상실의 수상한 손님들’의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작가의 대표적 표현 기법인 실크스크린 기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 도시 한 책 사업 ‘미추홀북’연계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책‘만세열전’ 낭독공연과 ‘3·1운동’이라는 미추홀북 선정 주제에 따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한글가온길 문학탐방을 진행한다.
‘만세열전’을 각색한 낭독공연은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공공, 학교, 작은도서관에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미추홀북 문학탐방은 9월 28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만세열전’속 인물들의 업적을 알아본 뒤 세종로의 한글가온길로 향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노력을 기리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