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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을철 살인진드기 주의

남양주풍양보건소, 경로당 방문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경기뉴스통신)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가을과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9월부터 10월중에 대부분 발생하고,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20%에서 30%로 굉장히 높아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는 지난 5일 별내면 소재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의 종류와 위험성, 예방수칙을 교육했다.

특히, 벌초, 성묘, 농작물 수확, 등산, 밤줍기 등의 야외활동 시 긴소매의 옷을 입고, 풀밭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 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면서, 온몸을 구석구석 살펴보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방충망 설치, 야간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을 전달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은 물론이고, 반드시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