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30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작은 콘서트 ‘여유’ 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주시음악협회 김진수 협회장의 해설을 바탕으로 오카리나 대중화에 선구자 역할을 해 온 박봉규, 아코디언 연주자 방진선이 만나 생소한 두 악기를 따뜻한 멜로디로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진행 중 오카리나를 선물로 받은 조큰별 학생은 “잘 알지 못했던 오카리나라는 악기에 대해서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다양하고 신기한 소리를 연주하시는 것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콘서트 ‘여유’는 지난 2013년 시작한 이후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매월 다른 주제를 가지고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관람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악기연주를 쉬운 해설과 함께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활동과 강좌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