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우리나라는 12분마다 1명씩 치매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1번 치매무료기억력 검사를 받으셔야 하며, 치매위험도가 높은 독거어르신과 7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받으셔야 한다”
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9일 광적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관내 13개소의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방문, 치매고위험군 대상 ‘치매무료기억력 검사’ 집중 검진사업을 진행한다.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조기검진과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검진대상은 2019년 치매기억력검사를 받지 않은 공공임대아파트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검진일에 맞춰 신분증과 치매검사쿠폰을 가지고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일정은 해당 아파트 단지 내 방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치매전문인력과 건강힐링닥터스 버스가 합동으로 검진일에 대상 아파트 단지를 방문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치매기억력검사를 비롯해 혈압, 혈당, 구강검진 등으로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상담, 건강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검진결과 치매 고위험자의 경우 치매선별검사, 치매정밀검사, 전문의 진료 등을 실시 후 최종 치매 진단 시 치매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치매조기검진 미수검자를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