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21일, 8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오늘’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족 구성원의 정신적 질환으로 인하여 심리적인 위축감이나 정서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 3가구를 선정하여 생일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상자들의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생신축하를 통한 정서적 지원과 함께 생신선물, 케익, 축하노래를 전달하여 보다 풍성한 생일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생신을 맞으신 양주1동의 김OO님은 독거노인가구로 “가족이 없어 쓸쓸하게 홀로 생일을 보냈었는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생일지원 사업 방문을 반겨주셨다.
양주1동의 노OO는 우울 및 경제적인 어려움 등 복합적인 문제로 사례관리를 받고 계시다 호전이 되었으나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치료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상자는 “어려운 일이 반복적으로 겹치며 삶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그래도 의지할 곳이 있어 힘을 내고 있다”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방문을 고마워했다.
이외에도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 한부모 가구 등을 방문하며 안부확인과 모니터링,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제공 및 자원연계가 이루어졌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장은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살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생일지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했다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