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구리시 수택3동에서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들 3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택3동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했고, 목민3기봉사단 원우회에서 후원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닭을 손질하고 끓인 삼계탕과 과일, 떡, 김치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들이 참여하여 장고춤과 기타 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이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려 호응도가 높았다.
함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있는 행사지만 이번에는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대접하게 되어 다행이고, 힘이 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왕창순 수택3동장은 “무더위가 초고조에 달하는 8월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드시고 한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을 비롯하여 목민3기 봉사단 원우회 회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