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양성평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524교를 대상으로 ‘교가 · 교훈 새로 쓰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획한 ‘교가 · 교훈 새로 쓰기’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신설학교는 교가 · 교훈의 양성평등 친화적 내용 요소를 강화하며 기존학교는 현재 교가 · 교훈의 성차별적 요소를 점검하여 교육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우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관내 524교의 교가 · 교훈의 성차별적인 요소를 전문가와 함께 검토 하고 그 내용을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및 관련분야 전문가 5명을 컨설턴트로 위촉하여 성차별 요소 기준을 마련 중에 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양성평등 친화적인 교가 · 교훈 새로 쓰기는 성인식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교육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새로운 학교 역사를 만드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우수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