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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런닝맨, 김종국X거미, 국가대표 발라더들의 깜짝 듀엣 ‘최고의 1분’

(경기뉴스통신)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6%(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올 여름 펼쳐질 국내 팬 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팬 미팅 콜라보 아티스트 4팀(거미-에이핑크-넉살&코드 쿤스트-소란)이 총출동한 가운데, '쿵짝 레이스' 2탄으로 꾸며졌다.

두 번째 라운드 ‘체력 노래자랑’에서는 각 팀의 가수들이 아크로바틱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특히, 거미와 에이핑크 은지의 가창력 대결은 막상막하였고 룰에 따라 점수를 매긴 결과는 소찬휘의 ‘tears’를 부른 은지가 1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라운드 ‘컨베이어 타고 말해요’는 랜덤미션 4개를 성공해야 통과하는 게임으로 유쾌한 웃음이 쏟아지며 최종적으로 김종국-하하-거미, 유재석-전소민-소란, 송지효-양세찬-넉살&코드 쿤스트, 지석진-이광수-에이핑크로 콜라보레이션 팀이 구성됐다.

4팀은 각각 콘셉트 회의를 진행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전소민은 소란의 곡들을 모두 파악해내며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고, 에이핑크 팀에는 히트 작곡가 낭이가 합류하며 막강한 지원군을 얻는가 하면, 넉살&코드 쿤스트는 음악에 자신감 없어 하는 송지효에게 “기술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뜻밖이 해결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의 1분’은 김종국-하하-거미 팀이 차지했다.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 김종국과 거미의 만남은 흥미로웠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그대 안의 블루’를 부르며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고 하하는 “내가 낄 곳이 없다”고 놀라워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콜라보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