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바르셀로나의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도시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매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각축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46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1,000개 기업과 2만5천여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11월19일~2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그랑비아베뉴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하나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 시상식에서 ‘시티 어워드’ 본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450개 도시·기관이 후보에 올라 이중 서울 포함 6개 도시가 본상을 수상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부대행사로 매년 최첨단 ICT기술이 집결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우수 도시와 혁신적인 프로젝트·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상을 수상한 ‘시티 어워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연구와 이니셔티브, 또 실제 정책으로의 구현이 모두 결합된 발전된 도시 전략을 제시하는 도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그동안 어르신 보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전통시장 일대 등 7개소에 맞춤형 개선공사를 완료, 이 일대가 확실하게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5년 간 서울에서 노인보행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청량리 경동시장로’에는 차량과 완전히 분리된 폭 2.7m의 안전한 보행로가 새로 생겼다. 기존 보행로는 방문차량과 이용객, 상가 물건이 뒤엉키고 혼잡해 보행하는 어르신들이 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었다. 경동시장 상인들도 새로 조성된 보행공간에 절대 상가물건을 내놓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구청과 MOU를 체결하는 등 보행안전 동참에 나섰다. 영등포역과 영등포청과물시장 사이에 있어 상시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영등포시장교차로’는 기존 교통섬 절반이 사라진 자리에 보행공간이 생겼다. 차량 중심 공간이었던 교차로가 사람 중심 공간으로 바뀐 것. 또, 성북구 ‘돈암제일시장’은 지하철역에서 시장까지 무단횡단이 잦았던 곳으로 기존 횡단보도를 평지보다 높은 고원식으로 변경하고 신호등도 새롭게 설치했다. 서울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보행사고 방지 특별대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사업’을 11월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결핵 발생시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자치구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실전형 ‘결핵 집단발생 대응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다. 서울시 ‘결핵집단발생 대응 토론기반 훈련’은 22일 25개구,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등 100여명이 참여해 결핵 집단발생시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기관간 대응력을 높이고 결핵 역학조사담당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훈련에서 25개구 훈련조를 5개조로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으로 5개구씩 편성하고 참여 기관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실제 감영병 대응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훈련 진행은 먼저 결핵 집단발생 실제 사례를 통한 역학조사절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시나리오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훈련 효과를 높인다. 2015년 서울시 A산후조리원 신생아 결핵집단발생 사례 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과정을 참가자 모두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당시 결핵 발생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상황 리뷰를 통해 자치구,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재형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에서 도시계획분야의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내년도 서울시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예산 지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시민과 함께 예산의 주요 심사 원칙을 확인하고 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 총론분야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2부에서는 행정·복지·경제·문화 분야와 환경·도시안전·도시계획·교통 분야, 서울시교육청 예산 분야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도시계획분야 분야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김 의원은 “광화문광장 사업의 경우 서울시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내년도 예산안에는 이미 공사비가 반영되어 있다”며 “과연 서울시가 시민들과 소통해 공론화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그 진정성이 의심되고 공사를 강행하기 위한 형식적인 모양만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둘러싼 서울시와 교육청 간의 갈등 해소와 성내5구역 계획 변경 추진 및 서울시의 관급자재 구매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남북관계와 대일관계의 경색 등 엄중한 국내·외 상황을 지적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한 황인구 부위원장은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협상에 대한 서울시장의 견해에 대해 물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 국방의 기초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청와대가 교섭을 통해 합리적인 선에서 타협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의 학교용지 기부채납 논란으로 불거진 서울시와 교육청 간의 갈등을 언급한 황 부위원장은 “학교용지를 둘러싼 갈등이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원칙적으로 불인정’하는 시장방침으로까지 번지게 됐다”고 설명하며 “취약한 교육재정과 서울시의 높은 지가 등을 고려했을 때 기부채납을 받지 않고 학교용지부담금과 조세만으로 학교용지를 매입하자는 것은 큰 문제
(경기뉴스통신) 관악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열린 ‘2019년 서울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악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낙성대로변에서 서울대 후문 일대 도시자연공원 해제을 요청했다.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은 관악구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설 운영 및 지원체계 안정화 및 구역 확대 추진, 창업공간 확대 및 자연친화적 파크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만균 서울시의원은 “도로변 주변으로 많은 시설이 건축되어 있는 등 이미 개발되어 있고 공원 해제해 AI벤처단지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제안되어 있음에도, 해당 지역을 도시자연공원에서 해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서울시가 보상 방안은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원 전체를 존치한다는 원칙만 내세워 현장성과 효율성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만균 의원은 지난 제289회 임시회 개회 중인 8월 30일 도시계획관리위원들과 함께 낙성벤처밸리 추진 대상지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당시에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혁신창업 인프라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최정순 의원은 한강사업본부의 관례적이고 부적절한 예산편성, 일상경비의 부정 집행 의혹에 대해 질타하고 직원 사이에 존재하는 차별의 벽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열린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정순의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관례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온 ‘청원경찰 정신교육’, ‘무전기 수리 및 배터리 구입’, ‘가스총 수리 및 충약’, ‘순찰시계 운영’ 등에 대해 어떻게 예산을 집행했는지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무전기나 가스총, 순찰시계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으며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한 정신교육도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해당 예산을 매년 100% 불용했으며 지난 3년간 관례적으로 편성해 온 사실을 인정했다. 최 의원은 한강사업본부의 일상경비 집행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501명의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있고 이 중 155명이 한강사업본부에서 11개 안내센터별로 3~5명이 4조 2교대로 밤샘 근무를 하고 있다. 2017년까지 부서운영업무추진비는 일반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경기뉴스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IoT기반기술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오후 2시 발족식을 가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새로 구축되는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의 운용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비화재보 등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 해 나가기로 했다. 11월 20일 오후 2시 소방재난본부 3층 회의실에서 가천대학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및 11개 주요 소방시설 제조사와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날코리아㈜, 지멘스㈜, 에스더전자㈜, 프로테크㈜, 라이트라이프㈜, 세이프시스템㈜, 정원씨앤에스㈜, 씨앤이지에스㈜, 케이텔㈜, 에이치와이엔지니어링㈜, 유노시스템㈜ 등 서울시는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통계분석 자료공유, 현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전문분야별 기술개선 방안, 소방시설 신기술 규격 표준화, 4차 산업기반 기술 공동 활용 등 소방시설의 상시 정상 작동기반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지·이웃과 정을 나누는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11일에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내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25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김장 재료 13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7만 3,79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 1,400원보다 9%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31만 4,691원으로 지난해 28만 203원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이유는 배추, 무, 반청갓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배추와 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가격이 50% 이상 상승했다. 배추의 경우, 13호 링링, 17호 타파, 18호 미탁 등 3개 태풍이 배추 주산지에 피해를 주면서 폐기 물량이 늘어난 가
(경기뉴스통신) 수많은 차량으로 세계에서도 가장 복잡한 도시로 꼽히는 서울 강남 한복판 도로가 자율주행 기술의 시험무대가 된다.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자율주행차량이 강남 도로를 달리며 도심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를 21일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 등 민간은 이를 기반으로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겨 미래자동차 산업의 민관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앞서 상암에 세계 최초의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지난 9월 민간에 개방한 데 이어 강남, 여의도 도심까지 자율주행 실증 도로를 확대해 미래교통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서울시는 이르면 올 12월부터 강남대로 테헤란로 언주로 등 강남 지역 23개 주요 도로에 있는 노후한 신호제어기 70여개를 교체한다. 약 104개 교차로엔 교통신호 개방 인프라도 설치를 시작한다.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경기뉴스통신) 한양도성 가운데 일제에 의해 가장 많이 훼손된 구간이자, 사유지로 인해 단절돼 그동안 돌아가야 했던 정동지역 한양도성 750m 구간이 오는 12월 1일부터 매주 주말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정동지역의 돈의문터~창덕여중~이화여고~러시아대사관~소의문터 구간을 잇는 ‘역사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을 탐방하려면 배재어린이공원으로 우회해야했지만, 이번 역사탐방로 조성으로 일대를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포함된 창덕여중, 이화여고 등 당사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12월1일부터 ‘한양도성 상시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해 개방을 시작한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하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정동지역의 한양도성 추정선을 따라 탐방할 수 있다. 탐방신청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와 종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 희망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와 종로구가 운영하는 ‘서울 한양도성 상시 해설프로그램’은 총 4개 구간이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한
(경기뉴스통신) 서울장학재단과 10년을 함께한 선후배 장학생 300명이 모여 만남의 장을 갖는다.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르와지르 호텔18층 온즈드롬에서 약 3시간 30분간 ‘서울장학재단 10주년 홈커밍데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접수받은 장학생 백일장의 수상작을 시상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자신의 장학 수기를 풀어낸 ‘장학생 스토리’ 부문에서 3건, 장학생의 재치를 뽐내는 ‘N행시 부문에서’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행사에서 수상작을 공개하고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N행시 부문은 후보작 10건을 추가로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해 후보작 중 3건을 뽑아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홈커밍데이에 함께 모인 장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쇼와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배우 ‘박성웅’이 ‘청춘 토크쇼’ 코너에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최근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테이’의 ‘공감 콘서트’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장학재단 장학생들이 펼치는 클래식 연주 공연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지금은 듣기 어려워진 ‘향토민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을 21일 개관한다.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다. 전문 소리꾼이 부르는 ‘통속민요’와 달리, 민중들의 입을 통해 불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역의 삶과 정서는 물론 언어적 특징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지역 특유의 정서와 소박한 특징을 엿볼 수 있어 민중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사라져가는 전국 각지의 ‘향토민요’ 음원 2만 곡을 수집·아카이빙, 시민 누구나 듣고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이중 2천여 곡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전문 국악인 등이 직접 기부했다. 릴 재생기, 옛 음악교과서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LP음반, 공연의상 같은 실물작품 5,700여 점도 보존되어 있다. 2만개 음원은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서 전국 900여 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채록한 18,000여 곡을 비롯해 무형문화재와 국악인 등이 직접 기부했다. 시는 ㈜문화방송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교육청 소관 토지 및 건물이 민간인에 의해 무단으로 점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등 공유재산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상호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서울시교육청 소관 공유재산을 민간인이 무단으로 점유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총 6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점유된 공유재산은 대부분 토지에 해당됐으며 나머지 2건은 교육청 소관 도서관 건물 내 사무실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교육청이 무단점유자들에게 부과한 변상금은 총 8억 3,690만원에 달했다. 무단점유된 공유재산 관리기관별로 보면 서부교육지원청이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부교육지원청 12건, 학생교육원 5건 등 순이었다. 문제는 학생교육원이 관리하는 경기도 가평군 소재 토지 5곳은 2017년 5월 17일 무단점유 사실이 첫 적발됐고 현재도 무단점유되어 있으나 아직도 서울시교육청은 퇴거조치는커녕 변상금 부과조차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토지들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민간인에 의해 거주용, 경작용으로 사실상 사유지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 2020년도 역대급 확대재정 예산안의 사업내용을 면밀히 해부·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임종국 서울시의원은 어제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총론세션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임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이 확대재정으로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 경제적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2020회계연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발언했다. 국가적으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 39조 5,282억원 규모 슈퍼 예산안 확대재정 기조와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 지방채 발행 계획에 환영을 표했다. 그러나 예산안 세부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확대재정의 궁극적인 목적과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확대재정을 통해 공공의 부채가 늘더라도 민간부채 감소와 적극적인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야한다”며 “서울시의 주력사업과 사업대상을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