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바다로 길이 열리는 섬, 제부도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관광지다. 모세의 기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관광지이지만 근래에 들어 새로운 관광지들에 밀려 주춤한 상태였다. 그런 제부도가 올해 경기도 핫 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11월 기준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젊은 층 관광객이 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부도의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부터 시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사업’덕분이다. 시는 제부도의 고유 경관자원들을 회복시키면서 디자인과 건축·예술을 접목해 문화예술섬으로 변신시켰다.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와 포토존, 색다른 예술공간 ‘제부도 아트파크’까지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로 한층 매력적으로 변모했다. 변화된 제부도의 진가는 세계가 먼저 알아봤다.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권위 높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2관왕을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경기 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되는 등 연이어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만 한 것은 제부도를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주민들의 힘이다. 지난 7월 제부도
(경기뉴스통신) 하남시(시장 오수봉) 위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11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건강 및 체력증진 도모 및 동민 화합을 위해「하남 위례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코스는 위례고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하여 창곡천수변공원, 장지천수변공원을 지나는 4km,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분들의 건강도 챙기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하였고,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위례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지난 20일 개막한 제14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세계 20여개국 정상급 뮤지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흘간의 감동을 선사하고 22일 폐막했다. 올해 재즈 페스티벌은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바 없는 유례없는 거장들이 찾아와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행사 전 티켓이 매진되는 등 그 열기를 더했다. 가평읍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추석연휴로 행사기간이 10일 늦게 열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둘째날 티켓이 매진 되는 등 약 9만여 명이 재즈를 즐기기 위해 가평 자라섬을 찾았다. 포커스 컨트리인 중동의 이스라엘을 비롯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9개국 정상급 연주자 43팀과 40개의 오프밴드까지 출연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재즈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17개 무대에서 재즈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재즈 아일랜드와 파티 스테이지를 제외한 무대에서는 재즈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리 스테이지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 이어 무대에 오른, 베이스에 쏟아붇는 열정과 꾸준한 재즈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선사한 아비샤이 코헨 트리오(Avishal Cohen Trio
(경기뉴스통신) 안산 고잔역 옛 수인선 협궤열차 철로 변 약 700m구간(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구절초 꽃밭이 조성돼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구절초는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은은하고 온화한 향기가 일품이다. 짙어가는 가을, 하얗게 핀 구절초 꽃밭이 입소문을 타면서 안산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행락객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고잔역 구절초 꽃밭은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철로변 유휴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정성을 다해 가꾼 곳이다.
(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난대온실, 방문자센터 등 국립수목원 곳곳에서 「2017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식물은 자연자원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휴양, 예술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약 4,000여 종이 넘는 우리 고유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한 수단인 식물 표본을 대신하여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정문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10월 24일부터 금강초롱꽃 등 국립수목원 대표 식물세밀화 6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27일부터 '정선바위솔' 등 우리 꽃 야생화 40점, 난대온실에서 10월 31일부터 식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자생 수목 도해도 15점을 각각 전시한다. 전시에 사용된
(경기뉴스통신)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하천인 오산천에 아름답고 특색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우안 침례교회 인근에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각종 야생화를 이용하여 화단을 조성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오산시 하천공원과에 따르면 금년 봄부터 화단을 조성하여 관리를 해왔으며, 10월에는 추가로 오산천 둔치 유휴공간 2개소에 에메랄드그린, 핑크몰리, 실유카 골든스워드, 아스타 등 13종에 이르는 야생화 3,500본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다. 그 외에도 오산천 좌안 농구장과 테니스장 주변으로 국화를 식재하여 기존에 식재된 물억새, 코스모스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관을 창출하였다. 이름이 생소한 이 꽃들은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상으로 개성 있는 자태를 뽐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이를 본 시민들은 핸드폰 사진기 셔터를 누를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에 다양한 테마로 화단을 추가로 조성하여 도심 속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5만 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볼거리로는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약 18,000평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가 단연 으뜸으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과 구리시를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이곳 잔디광장에 설치될 40평 규모의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아나운서 김홍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23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구리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SES 메인보컬 바다, 한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더원을 비롯해 구리시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인 문정선, 알에스프레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폐막공연에는 인기가수 이현우, 김정민, 캔, 김연숙 등이 출연해 멋진 가을잔치를 빛낸다. 특히 예전과 다르게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체험요소가 빈약한 점을 보완하여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하여
(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남 영광 인근 지역에서 희귀식물인 톱지네고사리(학명: Dryopteris atrata)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톱지네고사리는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자라며 국내에서는 전남, 제주에서 드물게 자생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실체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던 희귀식물이다. 톱지네고사리는 사철 내내 푸른 식물로서 잎에 윤이 나는 빛깔이 나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딘다. 모습이 아름다워 지피식물로 활용도가 높아 외국의 경우 정원에 많이 식재되고 있다. 지피식물(地被植物)은 지표를 낮게 덮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숲에 있는 입목 이외의 모든 식물로 조릿대류, 잔디류, 클로버 따위의 초본이나 이끼류가 있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야생 상태의 대규모 군락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에 확인한 톱지네고사리 자생지는 전남 영광 인근에서 발견하였으며, 길이 100m, 폭 20~30m의 면적 안에 단일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이 사람의 간섭이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고사리의 포자가 방해 요소 없이 쉽게 퍼져 대규모 군락을 이룬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도
(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대한민국 각지의 민간 개인정원을 소개하는 '가보고 싶은 정원 100'을 발간했다. 100개 정원 선정은 전문가 추천, 온라인 검색, 오픈가든 운영 정원 등 150여개 정원을 직접 방문하여 정원사가 직접 식물을 관리하는 정원 중 경관성과 심미성, 정원의 개방여부 등을 검토하여 수록했다. 선정 기준은 ▲가드너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정원 ▲누구에게나 공개 가능한 정원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정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상업시설 정원(카페, 레스토랑, 펜션 등)은 가드너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한정했고 문화재로 등록된 전통정원, 문화재 건축물이 있는 정원이나 사찰정원, 수목원‧식물원, 국가‧지방‧민간정원으로 산림청에 등록된 정원은 제외했다. 개인정원을 방문하면 정원을 직접 관리하는 정원사가 있어 정원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원조성‧식물관리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가보고 싶은 정원 100'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전국의 개인정원 통해 한국의 정원 문화를 재발견하였고, 각 지역의 정원을 중심
(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의 보고인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가 4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립수목원 내 나무에서 자유 낙하하여 떨어진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암컷 1개체를 발견하였으며, 국립수목원 곤충분류연구팀이 생물학적 특성 조사를 위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첫 기록되었지만, 최근 들어 국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현재 국내 유일한 장수하늘소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 안에 위치한 국립수목원과 천연기념물을 연구하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밀도를 증가시키고 서식처 내 보존을 위하여 생물학적 특성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4년에 국립수목원 방문객에 의해 수컷 1개체, 2015년 수목원 직원에 의해 암컷 1개체, 2016년 광릉숲에 인근한 포천지역에서 수컷 1개체가 확인된 바가
(경기뉴스통신) 국립수목원은 과거 한랭했던 시기의 육상 식물들의 피난처로서 풍혈의 기능에 주목하고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식물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풍혈 또한 식생 천이와 같이 자연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장소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풍혈’은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산비탈(너덜지대)와 그 지하에 저장되어 있던 냉기가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발생하는 미기상학적 현상이 합쳐져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바람이 불어,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덥고 습한 산바람이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풍혈의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를 갑자기 만나면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갑자기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일시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과 같다. 풍혈의 시원한 환경은 최근 들어 뜨거워지는 우리나라 기후에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식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뚝지치, 월귤, 흰인가목, 참골담초 등 한랭한 북부 또는 고산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는 자생식물들이 낮은 해발 고도의 풍혈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습한 장마철이 시작되면 우후죽순처럼 발생하는 야생 독버섯의 무분별한 채취와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농기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에는 총 1,900여종의 버섯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식용인지 독버섯인지 밝혀지지 않은 버섯은 1,260여종이며, 독버섯으로 알려진 것은 243종이다. 또한 산림청 통계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독버섯 중독환자는 213명이며, 그 중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2010년 이후에 중독사고와 사망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사전주의가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 자생 독버섯 중 맹독성인 아마톡신(Amatoxins)성분은 출혈성위염, 급성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한다. 독우산 광대버섯, 흰알 광대버섯, 개나리광대 버섯 등이 여기에 해당돼 채취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식용버섯과 독버섯 구분요령 및 독버섯 중독사고시 대체에 대한 요령을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유도하고 있다.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 시에는 경험적 치료법이나 민간요법은
(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수목원 주요 5개 전시원에 대한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내 전문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키작은 나무 언덕원,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돌나물과 수집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물 식별 길잡이 II’에는 전시원 소개, 식물용어 알아보기, 식물 이름의 유래, 생육지 정보와 재배특성, 효능, 방문생물, 식물 쉽게 찾기, 식물 종 소개, 식물 모니터링 자료 등이 소개되어 있다. 작년에는 ‘식물 식별 길잡이 I’을 발간, 배포한 바 있으며, 2019년까지 ‘식물 식별 길잡이 V’까지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5개 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키작은 나무 언덕원, 돌나물과수집원의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책자로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의 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한여름 밤의 판타지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6월 1일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마련된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생태보전지역이고 반딧불이 서식지로 출입이 통제됐던 인천수목원 습지원의 일부를 개방하여 한여름 밤 청정인천에서의 추억과 희망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반디불이 서식지는 2007년부터 조성이 논의되기 시작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인 서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증식 기술 확보와 서식지 조성을 통하여 5년만인 지난해부터 일부를 개방하여 많은 인천시민들이 가까운 도심공원에서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가 있다. 현재 인천수목원 습지원에서 볼 수 있는 종은 애반딧불이다. 어린 유충 때에는 물속에서 다슬기, 물달팽이 등을 먹으며 자라고 5월에 땅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되었다가 6월에 빛을 내며 밤하늘을 수놓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지표곤충으로 흔히 개똥벌레라고 부른다. 이번에 개방하는 지역은 서식지에 근접하여 애반딧불이를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는 지역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안내자와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누어 개방한다. 동행구역은 21시경
(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7년간 우리나라 주요 항만 도시의 외래식물 구성 비율이 2010년 36.3%에서 2016년 48.6%로 12%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8년부터 인위적인 외래식물 유입과 확산의 경로를 목장, 산업도로 및 항구 지역으로 구분하고 주요 항구도시 3곳을 대상으로 부둣가와 화물 이동 경로인 도로 및 철로, 개발지, 빈터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새로 확인된 외래식물이 8종(갈퀴지치, 미국풀솜나물, 마크로카르파달맞이, 처진미꾸리광이, 왕도깨비바늘, 개쇠치기풀 등)에 이를 정도로 항구 지역은 외래식물 유입의 경로임을 확인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항구도시의 전체 식생에서 외래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0년 36.3%에서 2013년 42.3%, 그리고 2016년 48.6%로 매년 약 6% 이상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자생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다. 항구도시에서 외래식물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은 국제 무역이 꾸준히 증가하여 외래식물이 유입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며 도로, 철도, 그리고 제방 건설 등의 외래식물이 정착하기 좋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