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한한의사협회가 대리처방과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줄기세포 불법시술, 각종 미용주사제의 무분별한 사용 등 최순실 사태로 드러난 일부 양방의료계의 부도덕한 폐단에 대하여 “이번 사태를 단순히 일회성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되며, 국민건강을 위하여 모든 양방병의원을 대상으로 관련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하여 모 양방의원은 대통령의 비급여 주사제를 제3자의 이름으로 대리처방 하고, 대통령 자문의였던 양의사는 대통령과 지인들을 진료하면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환자를 직접 진단하지 않고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리처방은 의료법이 정한 예외규정을 벗어나 이뤄질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리수술(일명 유령수술)’에 비유될 만큼 위험성을 내포한 범법행위이다.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역시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료인이라면 결코 윤리적으로 해서는 안 될 행태로, 실제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대통령 자문의는 자격정지 75일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각종 언론을 통해 대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12월 13일(화)~25일(일) 치매의 정확한 인식 및 비약물적인지치료의 소개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치매, 은빛날개를 펼치다!』라는 미술치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전시회 내용은 미술치료 시간에 치매어르신들이 만든 미술작품과 서울특별시서북병원, 은평구치매지원센터 소개 및 작품전시회소개, 미술치료에 대한 내용이 전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치매, 은빛날개를 펼치다!’ 작품전시회 개최로 서북병원 중심의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체계 구축 및 치매의 비약물적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찬병 서북병원장은 “서북병원에서 개최하는 ‘치매, 은빛날개를 펼치다!’ 미술치료 작품전시회로 치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하여 치매예방 및 비약물적치료의 중요성을 다 한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북병원의 ‘치매, 은빛날개를 펼치다!’작품전시회에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2월 13일(화)~12월 25일(일) 뚝섬 전망문화 콤플렉스 1층 전시(꼬리)구역으로 오셔서 관람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지역 다변화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증대와 부산의 선진 의료기술 전파를 위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이하 연수기관)과 연계하여 중국 의사연수단(2명)과 몽골 의사연수단(3명)을 초청하여 해외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아대학교병원은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중국 의사연수단(2명)을 초청하여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2016년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며, 중국 의사연수단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로,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동아대학교병원에서 무상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라인업치과의원은 12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몽골 의사연수단(3명)을 초청하여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몽골 의사연수단의 체재비는 시비로,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라인업치과의원에서 무상 지원한다. 연수기관에서 2주 이상 의사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부산시장과 연수 의료기관장 명의의 공동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부산시에서 연수 받은 해외 의료진은 부산의 의료기술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광역시에서는 글로벌 헬
(경기뉴스통신) 1890년 9월 29일, 영국해군 군종사제였던 코프(Corfe,C.J.) 주교가 랜디스 (Landis, E.B.) 등 선교사 6명과 함께 제물포에 도착하여 조선에서의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그 해 10월 성공회 의료 선교사 랜디스는 성당 밑에 집을 구해 임시 진료소로 사용하며 의료구호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1891년 10월 16일, 랜디스는 지금의 내동 성공회교회 자리에 인천 최초의 서양병원인 성 누가 병원(St. Luke's Hospital)을 설립하였다. 그날이 성누가를 기념하는 침례일이었기에 병원 이름을 성 누가 병원이라 하였는데랜디스는 “성 누가 병원이라고 하는 것은 한국인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며‘선행을 (베푸는 것을) 기뻐하는 병원(The Hospital of Joy in Good Deeds)’이란 의미의‘낙선시의원(樂善施醫院)’이라고 직접 작명하였다. 하지만 당시 제물포 주민들은 이 병원을 성 누가 병원이나 낙선시의원이 아닌 ‘약대인(藥大人)병원’이라고 불렀다. 약대인은 ‘약을 주는 큰 사람’이라는 뜻으로 랜디스의 의료 활동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표현이었다. 병원 일대의 야산 또한 그의 이름을 따서 ‘약대인산’, 혹은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충남대학교병원과 광역치매센터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과 송민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세종시 치매관리 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치매센터는 세종시 관내 노인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관리 종사자의 역량 강화, 치매상담센터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을 총괄수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립의원 건물 내 광역치매센터가 입주함으로써 노인성질환 치료에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민호 원장은 "2025년 세종시의 치매환자는 5,954명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될 것이다.며 치매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2월 충남대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시립의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인성 질환 전문기관으로 착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노인 취업 직종인 ‘병원 서비스 실버 코디네이터’ 파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노인취업교육센터가 발굴해 도입한 ‘병원 서비스 실버 코디네이터’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한 고객과 환자에게 안내 및 말벗활동 등 자원봉사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담양사랑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노인취업교육센터는 민간 취업 직종으로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와 함께 ‘병원 서비스 실버 코디네이터’ 과정을 개발, 교육 및 취업 희망자를 모집해 18시간(1일 6시간 총 3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8명의 교육 수료자 가운데 면접 등을 통과한 최종 6명이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1일 3~4시간, 주 15시간 이내, 월 49시간 내외로 근무하고, 최저임금수준을 보장 받는 범위에서 월 3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아직 시범운영 단계이나 사업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개선·보완해 전남 전체는 물론 전국의 노인 전문 직종으로 확대·보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의 노인 일자리 대부분이 청소, 경비 등과 같이 단순 노무직이었던 것과 달리, ‘병원
(경기뉴스통신)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재활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현재까지 중개연구가 진행된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7일 9:30~17:30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재활의학전문의, 치료사, 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송원경)은 2013년부터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학기술에 대한 임상적용을 위해서 적극적인 중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재활로봇 임상 진입 활성화를 위해 기업·연구소·학교 등에 중개연구를 지원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용역과 국립재활원 내부수행을 통해 중개연구 기반을 확보하는 재활로봇중개내부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재활원 내의 로봇짐은 임상연구 인프라 제공을 위해 재활로봇 연구용 테스트베드로 운영하고 있다. ‘임상진입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을 통하여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 우수성과를 소개하고 재활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필
(경기뉴스통신) 건국대병원이 국내 의료 산업 선진화와 의학 발전을 이끈 공로로 ‘2016 매디컬코리아대상’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건국대병원 황대용 원장은 “모든 구성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과 서비스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환자 중심의 새로운 병원 문화를 조성해 ‘최고’를 넘어 ‘위대한’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진료 분야별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료진을 영입하고, 기존 의료진을 꾸준히 양성해 국내에서 명의가 가장 많이 모인 병원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수술로 유명한 황대용 병원장(대장암센터장)을 비롯해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춘 양정현 의료원장(유방암 센터장), 여성암 국제학회를 이끌고 있는 강순범 여성부인종양센터장, 국제학술 활동을 통해 세계 의학계 중심에 선 유병철 간암센터장, 소아심장 수술의 대가 서동만 심장혈관센터장 등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 분야의 한설희 교수, 소화기스텐트와 췌담도 내시경 치료의 선구자인 심찬섭 교수, 뇌종양 분야 고영초 교수, 혈액암 분야 이홍기 교수, 폐암분야 이계영 교수, 만성폐쇄성
(경기뉴스통신) 대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 준비위원장 백정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가 12월 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을 위한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는 3D 프린팅 적층기술을 이용한 첨단 의료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내년 학회 창립에 앞서 이번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본 학회는 △3D 프린팅 융합 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기술의 임상 적용 △유관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 △융합 교육을 통한 의료 3D 프린팅 인재 육성 △국내 의료용 3D 프린팅 유관 산업 활성화 △3D 프린팅 의료 관련 국가 정책 개발/규제 조정 소통의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정환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션과 비전, 운영 계획, 경과 보고, 패널 토의 등도 있을 예정이다. 백정환 준비위원장은 “3D 프린팅 산업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업 관계자, 의료인, 정부 관계자들에 의해 이 분야의 발전적 토론을 할 수
(경기뉴스통신)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가 24일 오후 12시30분부터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2회 비뇨기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가 최근 신장암 환자에게서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적출술 500례를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존에는 신장암 수술시 신장 전체를 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술기 발전으로 부분 절제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좀 더 확대된 시야에서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진 것도 부분절제술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여전히 부분신적출술의 진입장벽이 높은 게 현실이다. 신장에는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탓에 수술 중 대량 출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복막강을 이용하는 로봇수술의 경우 복강 내 수술에 비하여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전문가만 집도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500례 수술 대상 환자 중 수술 관련 사망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무전이 생존율의 경우 3년 99.2%, 5년 9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성수 센터장은 “비뇨기종양에서 로봇을 이
(경기뉴스통신)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황 분석 및 질병 관리 방안 제안’을 주제로 오는 11월23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올해 3월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미 9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0여 년이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원 사업 수행을 돌아봄으로써 그동안의 탈북민 보건의료 현황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 1부에서 이소희 NMC 통일보건의료센터장의 ’북한의 의료체계 및 탈북민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윤 NMC 의료정보운영팀 부센터장의 ’북한이탈주민의 NMC 진료 현황’에 대한 결과 발표가 마련된다. 이후 ‘북한이탈여성의 산부인과적 임상특징’에 대한 주성홍 NMC 산부인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적 진료 프로토콜 제안’에 대해 김호찬 NMC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표가 진행되며, 제2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북한이탈
(경기뉴스통신) [제호부산대병원 감염내과 김계형 교수는 지난 11월 17일(목)~18일(금) 양일간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 홀(강원도 평창군 소재)에서 개최된 2016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계형 교수는 ‘의료인 감염성질환 면역력 확인 및 예방접종 프로그램 개발기여’와 ‘활발한 감염 관련 학회 활동을 통해 감염관리 지침을 개발’의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하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2015년은 메르스 사태로 미개최) 「2016년 감염병 관리 유공 포상」은 감염병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사기 진작은 물론 향후 감염병 발생과 유행시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라인업치과의원과 공동으로 러시아 치과의사 연수단(치과의사 2명)을 초청하여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라인업치과의원(이하 연수기관)에 대해 해외의사 1명당 최대 80만원의 시비를 지원하며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연수기관에서 무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일정으로 △11월 20일 입국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임플란트 연수 프로그램 운영 △12월 2일(오후) 부산시 연수기관 공동수료증 수여식 참석 후 귀국한다.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받은 해외 치과의사는 향후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부산광역시 건강체육국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기존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 러시아, 일본을 넘어 카자흐스탄, 몽골 지역까지 나눔의료, 의료 해외진출,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 등 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한국 의료 정보통신기술(ICT)로 개발한 원격협진시스템에 기반하여 페루 국립병원인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 3개소 간 원격협진사업을 11월 1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가에 최초 진출하는 사례로써 향후 이 지역의 원격의료서비스 필요가 증대됨에 따라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지난 ‘15.4월 대통령 순방 계기, 가천대길병원(병원장 이근)과 페루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간 체결한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이뤄졌다. 동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가천대길병원이 주도하는 원격의료 시장조사 및 모델개발·시범사업 비용을 일부지원 하였으며, 페루 측은 실제 사업 수행 의료기관, 사업장소 및 의료·행정 인력 등을 마련하였다. 가천대길병원은 국내에서 만성질환을 가진 도서벽지 주민 대상 그리고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대상 원격진료 서비스 수행 경험에 근거하여 본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4일(페루 시간 기준)에는 페루 의료서비
(경기뉴스통신) 전북대병원·전남대병원·을지대병원이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수준의 응급실 운영을 계속하면서 병원내 응급의료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전북대병원에서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을지대병원의 응급·외상의료 시설 및 인력 확충, 비상진료체계 강화, 진료과목간 협력체계 구축 등 병원 내 응급의료 시스템과 진료 문화개선을 위한 대책을 점검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직접 점검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응급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병원과 지자체에 당부하고, 관련 의료기관, 전북도·광주시·대전시 등 지방자치단체, 지역 의료단체 등과 함께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다. 정 장관은 “해당 병원들이 권역센터 등의 지정 취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응급진료를 계속하면서 자체 개선 대책을 마련한 것은 지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전북대병원은 응급실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의료진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과목간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