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연구원은 13일(금) 오후 3시부터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의 고령친화 지역사회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미래서울이 경험하게 될 인구·사회적 이슈와 서울시의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기획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화·미래세대, 재정문제로 구성된 미래연구시리즈의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3회(고령화<10월 13일>, 미래세대<10월 26일>, 재정문제<11월 10일>)에 걸쳐 개최할 것이다. 13일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첫 번째 토론회로서, 서울시 베이비부머와 노인의 삶과 욕구를 분석하고 고령화시대에 대응한 ‘서울형 고령친화 지역사회’의 필요성과 방향 제시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의 과제를 논의할 것이다. 이 정책토론회는 ▲서왕진 원장의 개회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자는 박소현 교수(서울대학교), 남경아 관장(서울시50플러스서부캠퍼스), 안현찬 박사, 백선혜 박사(서울연구원) 4인이며, 이들은 고령화시대 지역사회전략의 필요성과 과제부터 서울 베이비부머의 욕구와 지원사례, 서울노인의 삶과 욕구, 고령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사례에 이르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은평·마포·서대문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8개 노선을 10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3개 노선(703, 706, 760)은 분할하거나 단축 운행하여 운수종사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승객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과밀혼잡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5개 노선(704, 7019, 7714, 7723, 7733)도 조정할 예정이다. 스마트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승객 승·하차 수요 및 재차인원을 분석하고, 대체노선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정 내용을 결정하였다. 10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변경 노선을 적용할 계획이다. 노선별 조정 시행일자는 결정되는 즉시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 차량 내부 및 경유 정류소 안내문 부착 등의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3개(703·706·760번)노선이 분할 또는 단축된다. 승객 통행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들 노선은 기점에서 종점까지 이동하는 승객은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운행에 따른 피로누적을 줄이고,「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상 규정된 운수종사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여 궁극적으로 승객의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거리 노선은 주요 권역
(경기뉴스통신) 고양시가 무분별하게 설치된 폐의류 수거함 정비에 나선다. 시는 도로변, 주택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폐의류 수거함 정비를 위해 ‘재활용 의류수거함 관리지침’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지침을 바탕으로 폐의류 수거함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침에는 수거함 운영자 지정과 기간, 수거방법과 시기, 수거함 관리 등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내 5개 권역별로 의류수거함 관리·운영자를 모집한다. 운영자 선정은 올해 안에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2018년부터는 기존 의류수거함 전면 철거 후 새로운 모형의 의류수거함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류수거함 관리지침 제정을 통해 폐의류 수거함 정비 등 효율적인 폐의류 수거함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한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1,600여 개에 달하는 불법의류수거함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기뉴스통신) 서울대공원은 ‘너와 나의 가을을 그리다’란 주제로 동물 일러스트 전시, 거대 동물 조형물,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가을축제 ‘동물원 속 미술관’을 10월14(토)~10월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대 동물 조형물과 일러스트가 가득한 동물원 - 동물원을 가득 채운 그림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1~2.5m 크기의 거대한 동물 조형물 6조와 전시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 10명의 동물 일러스트 작품 90점이 대공원역 2번출구를 나오자마자부터 테마가든 대나무 담벼락, 동물원 정문광장까지 이어진다. 동물의 숲(반도지 소나무숲) - 귀여운 동물들과 사진도 찍고 동심도 키우는 ‘동물의 숲’으로 떠나보자. 동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모빌과 등신대, 동물로 꾸며진 벤치들이 놓여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특색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예 체험 - 직접 동물원속 미술관에 참여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택배박스와 계란판, 폐안경알로 만드는 재활용 공예로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알려줄 수 있다. 나만의 머그컵이 갖고 싶다면, 단풍머그컵 만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고양시는 10월 13일 첫차부터 따복버스 60번을 운행 개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60번’은 이전마을회관(기점)부터 고봉동 공장밀집지대, 중산마을 사거리, 일산시장, 일산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공장밀집지대 근로자 통근 및 지역주민 교통 불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평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회를, 주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6회를 운행한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와 고양시, 운송업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불편해소 및 따복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8월 파주 77번을 시작으로 이번 고양 노선까지 포함하면 총 12개 시군에서 20개 노선이 운행 중 이다.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올해 시행한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발굴조사 성과를 12일 오전 10시에 공개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차례에 걸쳐 수중발굴조사와 탐사를 진행해 토기, 도자기류와 총통 등 전쟁유물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물 790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올해는 5월부터 5차 발굴조사를 새롭게 진행하여 도자기 등 120여 점의 유물과 더불어 토기, 도기, 백자 등도 출수되어 다양한 시대의 유물들을 확인하였다. 이곳은 이전 조사들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銃筒), 석환(石丸, 돌포탄), 노기(弩機) 등이 확인되어 이 해역 일대가 당시의 해전지였음이 재확인된 곳이기도 하다. 올해 가장 많이 발굴한 유물은 아름다운 비취색을 띤 장식과 화려한 문양이 특징인 고려청자로 생산 시기는 12~13세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강진에서 제작된 접시, 잔, 유병 등이 대표적이다. 조사해역의 일부구간(약 200×180m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출수된 닻돌들도 주목된다. 5차에 걸친 조사에서 총 60여 점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당시에 이 해역이 배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오는 2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에서 ‘2017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 전통예능 공연 등이 추가되어 기능과 예능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무형문화재 축제로 진행된다. 우리 선조가 물려 준 소중한 무형의 가치를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자는 뜻인 ‘대대손손(代代孫孫)’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능.예능.체험.학술 분야와 특별공연 등을 통해 과거로부터 이어온 무형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현재와 미래세대를 통해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기획하였다. 기능 분야 행사로는 ▲ 국가무형문화재 분야별 종목 소개와 전승 과정을 영상.작품.그래픽 등을 통해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주제관’, ▲ 인간문화재 100여 명의 작품 250여 점을 통해 전통공예의 백미를 맛볼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관’, ▲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구성된 ‘전승공예대전 역대 수상작관’, ▲ 국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뛰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화서동 양지말어린이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공원 환경을 장애인 친화적으로 정비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공원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용역·BF 예비인증을 진행 중인 수원시는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행정절차를 끝내고 6월까지 놀이터 조성과 공원 환경정비를 마친 후 양지말어린이공원(3000㎡)에 대해 BF 본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BF 예비인증은 사업계획·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본 인증 전까지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BF(Barrier-Free) 시설’은 장애인·노인·어린이·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개별 시설물에 접근해 이용하고, 이동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한 시설물을 말한다. BF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장벽이 없는 놀이터’를 의미하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경기뉴스통신) 경찰개혁위원회는 10월 11일 16시 제1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경찰청이 백남기 농민 사망 관련 민사소송에서 살수차요원의 청구인낙을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청장의 입장과 경찰청의 재발방지 대책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살수차요원의 청구인낙과 관련하여 경찰청이 당사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였으며 진행과정에서 경찰청이 청구인낙을 제지한 것처럼 오인할만한 여지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청장 사과(2017.6.16) 이후 이를 뒷받침할만한 합당하고 적절한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고 위원들에게 향후 적극적인 후속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장의 입장표명과 함께 경찰청은 故 백남기 농민 관련 향후조치 계획 ,경찰 공권력 행사로 인한 인명피해 재발방지 대책 등을 개혁위원들에게 보고하였다. 경찰개혁위원들은 이번 청구인낙 논란의 본질은 경찰청이 故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한 청장의 사과 이후에도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찰청이 뒤늦게나마 진일보한 후속조치 방안들을 마련한 것은 다행이나,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기 이전에 좀 더 전향적으로 조치하지 못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중 미혼모자가족 공동생활시설 퇴소자에게 주는 자립지원금을 현행 300만원에서 내년도 1월부터 500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퇴소자가 자립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시설 거주 기간도 현행 1년 6개월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해 현실화한다. 앞선 9월 27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정구에 있는 새롱이 새남이 집(만 3세 미만 영유아와 미혼모가 최장 3년간 생활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해 미혼모자가족을 격려했다. 당시 미혼모들과 시설장은 퇴소자 자립지원금 확대를 건의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 1500만원의 퇴소자 자립지원금(3가구분)을 편성하고, 10월 11일 시장 결재를 통해 이 같은 시행 방침을 확정했다. 300만원의 자립 지원금은 2014년 1월부터 지원이 이뤄져 최근 3년간 8가구가 2400만원을 받아 퇴소했다. 3년간 생활자 30가구의 26%에 해당한다. 새롱이 새남이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취업훈련 등이 이뤄져 자립 능력을 갖춰 조기 퇴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성남시는 입소자들이 퇴소할 때 받는 자립지원금 요건을 시설 거주 1년으로 조정하고, 지원금도 성남지역 전·월세 비용을 고려해 증
(경기뉴스통신) 경찰청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평창올림픽 공식 통·역앱인 한컴 ‘지니톡’과 네이버 ‘파파고’를 활용하여 방문 외국인 대상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청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단은 경찰이 업무상 외국어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컴 및 네이버와 경찰 전용회화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하고 명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예문을 추려 한컴의 통번역 전문가 감수를 거쳐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한컴 ‘지니톡’ 메인화면에는 경찰전용회화 코너를 신설하여 상황별 19종 307개 번역문장을 탑재하였고 추후, 일선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니톡’ 사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네이버 ‘파파고’ 경찰회화에는 국제행사 목록을 신설하여 46개 번역문장을 추가하는 등 총 283개 번역문장을 탑재하였다. 경찰활동 시 활용도가 높은 문장을 번역하여 탑재함으로써 외국인 대상 치안민원업무 효율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니톡·파파고가 지원하지 않는 언어에 대해선 103개 언어를 지원하는 구글 번역기 사용을 병행하여 동계올림픽이 인기가
(경기뉴스통신) 경찰청에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최근 3년간 기간별 보행 사망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10~12월에 보행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사망자수는 하절기(5~8월) 월평균 120명 수준에서 10~12월에는 월평균 190명 이상으로 70명 이상 급증한다.보행 사망자 비율도 높아져 10월부터 2월까지 전체 사망자의 40% 이상을 유지했으며, 특히 12월에는 48%로 가장 높았다. 보행 사망자가 많은 시간대는,18~20시에 연간 291.7명(16.1%)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로는 10월 같은 시간대 가장 많은 47.0명(24.4%)의 사망자가 집중되었으며,기간별 보행 사망자 집중시간대는 봄.여름은 20~22시, 가을.겨울은 18~20시로 나타났다. 보행 사망자가 10~12월에 크게 증가하는 것은 밤시간이 길어져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보행자 활동이 많은 시간대임에도 아직 운전자의 시각이 어둠에 익숙해지지 않은 초저녁에 보행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보행자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보행자사고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보행안전 현수막을 집중
(경기뉴스통신) 방위사업청은 10월 11일 방산 중소·중견기업에 보안관제를 위한 통합보안장비 임차료를 지원하는 ‘방산 중소·중견기업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을 방사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방사청은 그 동안 방산 관련 기업의 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를 위하여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등을 시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방산 중소기업은 재정·인력이 부족해 정보보호체계 구축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방사청은 방산 중소·중견기업이 24시간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보안장비를 임차한 때에는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총 1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1년간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유출방지에 기여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앞으로도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자율적 기술보호체계 역량 강화 및 보호기반 확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방위사업청은 최근 장보고-III 전투체계 연구개발 사업이 국방부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에 탑재할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인 전투체계와 소나체계 모두 개발 완성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지난 2012년 전부터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과 국방과학연구소 그리고 여러 시제품 제작업체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올해 초부터 개발 완성도를 점검하는 시험평가(초도 운용시험평가)를 치렀다. 그 결과 지난 6월 국방부로부터 소나체계에 이어 이번 전투체계까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시제품을 제작해 잠수함에 탑재하여 최종 시험평가를 거쳐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두 체계의 시제품은 2018년도에 진수 예정인 장보고-III Batch-I 1번함에 탑재할 예정이다.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는 잠수함 운용에 있어 가장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전투체계는 함정이 항해하거나 전투하기 위한 각종 정보를 통합하여 처리하며, 무장을 운용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소나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로부터 표적 정보를 수신해 처리 후 어뢰나 유도탄
(경기뉴스통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미국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USA(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2017’ 전시회에 민ㆍ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성과 3건을 전시했다. AUSA 2017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에서 개최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세미나로서, 올해는 50개국 이상에서 26,000여명의 군인, 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민ㆍ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성과는 ㈜제펠의 ‘개인용 미기후 냉난방 시스템’, ㈜인스텍의 ‘4kW급 레이저를 이용한 금속 직접조형기술’, ㈜알에프코어의 ‘X/Ku 밴드 실리콘 다채널 MFC(Multi-Functional Core) 직접회로 기반의 송수신 모듈개발’ 등 3개 기술이다. ‘개인용 미기후 냉난방 시스템’은 의복에 착용하여 극한 환경에서 체온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군 특수부대 병사가 본 장치를 활용하면 체온유지를 도와 극한 환경에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소방관, 용광로 작업자, 조선소 용접공 등이 사용해 작업 능률도 개선할 수 있다. ‘4kW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