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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간판 없는 커피전문점 ‘커피점빵’, 의정부 오픈...핸드드립·라떼·에이드 명소로 자리 잡아


(경기뉴스통신)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오픈한 간판 없는 커피전문점 ‘커피점빵’이 커피 맛은 물론 매장의 독특한 분위기가 고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의정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곳 커피점빵은 1급 바리스타 원유옥(여, 45세)씨가 운영하고 있어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커피업계에 입문한 바리스타 원유옥씨는 국내 유명 바리스타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약 15년간 커피에 대한 애정을 쏟고 있다.



특히, 원유옥씨의 커피점빵은 핸드드립 커피와 라떼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점빵의 핸드드립은 다른 전문점의 핸드드립과는 달리 부드러우며 끝맛이 개운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라떼는 한 번 찾은 손님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어 커피점빵의 하우스 커피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핸드드립 커피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전문 바리스타 원유옥씨는 “저희 핸드드립 커피는 조금씩 자주 원두를 공급 받고 있어 신선하여 끝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옥씨는 “라떼 또한 다른 곳과는 큰 차이가 있다.”면서 “최상품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 그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을 지녀 라떼를 드시는 손님들의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이곳 커피점빵은 커피뿐만 아니라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는 맛보기 힘든 에이드를 판매하고 있어 매장을 찾는 손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급 바리스타 원유옥씨는 이에 대해 “판매되는 에이드에는 제가 직접 만든 수제청을 넣고 있다.”며, “그래서 이곳의 에이드는 다른 곳과는 확실하게 차별되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나 에이드의 맛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소품들과 인테리어로 단장된 커피점빵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사진 촬영이 줄을 이을 정도이며, 유명 블로거의 블로그나 내방객들의 SNS를 통해 다양하게 소개가 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찾는 커피 애호가 양모씨(남, 40세)는 “커피점빵의 핸드드립 커피는 세계적인 브랜드 ‘블루보틀’의 커피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면서 “커피점빵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살아가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커피점빵은 옛날 꽈배기와 핫도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카페를 찾는 손님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