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올해에 2억 원의 사업비로 치어방류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쏘가리 외 4종을 관내 용담호 및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진안군이 밝혔다.
치어방류사업은 고갈되어 가고 있는 내수면 토종어종을 방류해 수생태계와 수산자원을 보존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내수면 생태계의 소중함과 자연보호 인식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2007년도부터 치어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붕어 52만 마리 외에 쏘가리·뱀장어·다슬기·동자개·자라를 용담호 및 관내 하천에 방류했으며,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하여 인공산란장 3개소를 용담댐 내에 설치했다.
올해에는 3월초 정천면 월평천에 빙어 수정란 500만 알을 방류했으며, 치어방류사업을 통해 쏘가리 3만 마리, 붕어 4만 마리, 뱀장어 1만2천 마리, 다슬기 1백4십7만 마리, 동자개 8만 마리 등을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과 연계, 참게·빙어수정란 등 종묘방류사업과 고부가가치 치어방류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내수면 자원 증가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하여 내수면 생태계 보존과 어업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류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홍보, 환경보호, 불법어업 단속강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