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한민국 최초의 기업도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충주기업도시가 산업용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는 충주시와 충청북도 및 ㈜케이비티와의 투자협약이 체결돼 서충주신도시가 활성화되는 전기가 마련됐다.
㈜케이비티는 오는 2020년까지 500억을 투자하고 5개년 계획으로 13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케이비티는 터치스크린에 필수부품인 터치스크린패널(TSP)를 제조하는 업체로, 이와 관련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최근 스마트폰, 테블릿 PC뿐만 아니라 생활가전제품까지도 터치스크린을 활용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본사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케이비티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기업도시 내 부지 19,250㎡, 건축면적 3,300㎡의 규모로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신설한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케이비티가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첨단산단과 기업도시의 산업용지 100% 분양에 이어 메가폴리스 또한 계획대로 분양을 추진해 서충주신도시가 조기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