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승동 KBS 사장은 "내년 상반기 중 콘텐츠 중심의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뛰어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이 집중되는,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민첩하고 역동적인 공영미디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동 사장은 12일 열린 제24대 KBS 사장 취임식에서 KBS는 공영방송이자 국가기간방송으로서 "공익적 콘텐츠와 시청자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민주주의를 지킬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 KBS의 조직과 경영방식 등 KBS가 확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국면에 와 있다"며 혁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