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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떠오르는 세계경제의 성장동력, 아프리카 알기 행사 개최


(경기뉴스통신) 외교부는 한-아프리카 재단(2018.6월 출범)과 함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청년 및 기업인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아프리카 청년포럼 및 서울 아프리카 대화를 12.4.(화)~5.(수) 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였다.

12.5.(수)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을 넘어선 평화와 번영(Peace and Prosperity in Africa and Beyond)”을 주제로 개최된 서울 아프리카 대화(Seoul Dialogue on Africa)는 한-아프리카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한 국제 학술회의로,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인식 제고, △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위한 정책 제언 수렴, △아프리카 전문 연구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국내 아프리카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조 현 외교부 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탄생지인 아프리카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으로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간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 아프리카 전체 유엔 54개 회원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 특히, 조 차관은 이번 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가“사람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번영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과 아프리카간 중요한 대화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알버트 무찬가(Albert M. Muchanga) 아프리카연합(AU) 산업통상집행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12.7억 인구)의 단일시장 창설을 목표로 하는 범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에 따라 아프리카로의 투자ㆍ사업 진출 기회가 확대되었으며, 아프리카는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환영하며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첨단산업과 기술집약적 스타트업 기업이 발전한 한국이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4차 산업시대 아프리카 산업화에 일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 약 250명이 참석하여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회와 도전, △아프리카의 포용적 발전과 역내 통합,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등을 주제로 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2019년도 역내 정세를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