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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걸맞는 서비스분야 사업추진 확대

제주형 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000개 창출 목표


(경기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 시범도시’ 조성을 바탕으로 민.관협업 중심의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2014년 사회적경제 전담부서 신설,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2015년 사회적경제위원회 구성.운영, 2016년 5개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2017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함으로써 제도적.행정적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지속적인 예산투자(2015년 4,143백만 원 → 2018년 5,593백만 원) 결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2014년 175개소에서 2018년 현재 360개소로 106% 증가했고, 1,72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4년 연속(’14년 ~’17년)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구매 전국 시.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의 역할 미흡, 사회적경제조직의 수요 충족에 미흡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지리적 제약에 따른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한계와 사회적경제 필요성에 대한 도민·공무원의 인식 부족,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과 타 사업과의 협력체계 미흡 등의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의 역량 강화, 간접지원 확대를 통한 초기 자본형성,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구축, 도민인식 개선을 위한 소셜바이 제주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선도도시에 걸맞은 분야별 신규 4개 사업을 발굴한 결과, 2019년 예산액은 2018년 13개 사업 5,593백만 원 대비 16.5%(922백만 원 증가)증가한 17개 사업 6,515백만 원으로, 사회서비스, 관광, 주거복지 등으로 확대해 우수모델 개발 및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 제주형 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000개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5개년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협력 워킹그룹 구성.운영

(전문성강화 분야)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의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등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중간지원기관 전문훈련 강화 및 온오프라인 벤더회사의 노하우 습득 기회 제공

-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 전문강사 양성,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운영 등 사회적경제 종합아카데미 확대

(금융지원 분야) 제주형 사회적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주은행을 통한 보증출연금 1억 원 지원, 제주신용보증재단 15억 원 대출보증 등 민간주도형 제주형 사회적금융 프로젝트 실행

(판로지원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및 판로지원을 위해 ’19년부터 공공구매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사회적기업제품의 판로확대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허법률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경제의 환경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요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성과 등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사회적가치 확산과 사회공헌사업 등 도민의 사회적경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실행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