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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서울시, 영세기업의‘공공사업’참여 문턱 낮춰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계약에 대한 역량강화로 기업의 공공발주사업 수주 확대 기대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입찰참가 등 실무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22일(목) 강북구 한신대학교 장공도서관에서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 수행경험이 적은 지역 내 신생·소규모 영세기업들의 입찰·계약절차 등 공공계약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해당 지역의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8월 강북구 삼양동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핵심내용 중 하나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금번 교육은 이론보다는 공공사업 입찰 및 계약집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시 재무과에서 다년간 계약실무 및 제도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계약전문관이 진행하며,

교육은 지방계약의 이해, 계약단계별 실무, 서울계약마당 시스템 사용방법 등 총 3차시로 구성된다.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추가 교육일정에 대해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등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 기업 담당자는 “그 동안은 계약절차가 복잡해서 공공계약에 참여할 엄두가 나지 않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계약관련 지식을 숙지하여 내년도 입찰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하는 등 교육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에 시는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내년부터 계약실무교육 과정을 연 2회 반기별로 정규 편성·운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참가신청방법 등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지역 소재 영세기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공계약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공공사업 수주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기업들이 공공발주사업을 수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