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갈매기과에 속하는 바다새 쇠제비갈매기가 바닷가가 아닌 호수에 산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모래밭에서 번식하던 쇠제비갈매기가 내륙의 호수 안동호에서 서식하고 있다.
쇠제비갈매기가 낙동강 하구를 떠나 낙동강 상류, 내륙에 위치한 안동호 모래섬으로 날아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향을 떠나 타지에 정착한 ‘특별한 손님’ 쇠제비갈매기의 집단번식을 위한 필사적인 사투(死鬪), 천적에 의한 무차별적인 포식,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내륙 정착의 생태적인 의미를 밝혀내고자 한다.
번식지 모래섬의 수위 상승에 맞선 쇠제비갈매기의 극적인 생존! 그것은 ‘야생의 기적’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었다. 그 과정을 UHD 영상에 담는 1년 간의 대장정은 위대한 도전이었다.
방송 : 10월 25일 (목) 밤 10:00 11:00 (KBS 1TV)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