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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이래봬도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경기뉴스통신) 11일 KBS ‘이웃집 찰스’ 155회에서는 꽃미남 태권도 형제 에드워드와 스테반을 만나본다.



아주 특별한 가족이 나타났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두 딸을 키우는 전현근 관장·민혜영 부부에게는 국적 다른 장성한 20대 아들이 둘이나 있다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에드워드(26)와 콜롬비아 출신 스테반(22)이다. 7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20여개가 넘는 메달을 보유한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에드워드. 마찬가지로 8살부터 태권도를 배워 현직 콜롬비아 태권도 국가대표인 스테반. 나이도 국적도 다른 두 사람이 관장님과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며 인연을 이어갔다는데... 태권도 실력도 1등 체력도 1등인 에드워드와 스테반은 4개월 만에 쌀 160kg을 먹어 치울 만큼 먹성까지 1등! 24시간 함께하는 에드워드와 스테반 태권도 형제의 일상은 낮에는 태권도장에서 사범으로, 밤이 되면 불을 끄고 야식을 나눠먹으며 낯선 한국 생활에 서로 의지하고 있다.



에드워드와 스테반이 관장님 가족과 함께한지 어느덧 1년을 맞아 캠핑을 떠났다. 자연 속에서 에드워드와 스테반이 만든 각국 전통 음식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데... 관장님 부부와 두 태권도 아들은 서로에게 비밀 쪽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간 전하지 못한 마음을 알아가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 태권도 선수인 에드워드, 스테반의 등장을 누구보다 반기는 이가 있었으니. 전직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파비앙이 오랜만에 태권도 지식을 뽐냈다! 에드워드의 태권도 품새 시범 영상을 보며 스테반의 실력을 평가하기도 하고, 스테반이 제주도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 출전한 것에 “(저도)국내 첫 대회가 한마당”이였다며 공감을 형성했다. 또한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이 알뜰살뜰 챙겨주는 전 관장 부부에 “저는 태권도도 하고 밥도 조금 먹는데, 저도 그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라며 은근한 부러움을 표했다.



에드워드, 스테반의 사랑이 넘치는 한국 가족 이야기는 9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15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