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한국 화장품 주요 수출국인 태국 방콕에 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상설 전시·판매·홍보관, 이하 판매장)을 개관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국내 유망 화장품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태국 방콕(55 Srinakarin Road, Nongbon, Prawet, Bangkok)에서「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을 개관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화장품기업의 新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독자적으로 해외진출 및 홍보가 어려운 유망 중소ㆍ중견기업들과 협력하여 판매장을 개관ㆍ운영함으로써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3년 미국 뉴욕, 2014년 베트남 하노이, 2015년 러시아 모스크바, 2016년 중국 심양·충칭에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태국 방콕에「K-Beauty Story」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판매장에서는 국내 중소화장품기업 제품의 상설 전시ㆍ판매ㆍ홍보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어 매칭, 인허가 획득, 현지 박람회 부스참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對태국 화장품 수출은 ‘17년 약 1.5억불(전체 수출액의 약 3.1%)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증가율은 17.4%로 수출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태국 판매장의 주관기업인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신한류와 화장품을 연계하여 K-Beauty 이미지를 제고하고 현지 소비자가 화장품 및 한류컨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테마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으로 인해 ㈜브이티코스메틱, ㈜엔솔바이오, ㈜제이랩코스메틱, ㈜엠티엠코, ㈜푸드앤솝, ㈜컨템포, ㈜플러스윙, ㈜그리에이트 등이 진출하였고, 8월 25일 부터 26일까지 2일간 태국 판매장에서 현지 바이어, 소비자, 언론매체, KOL,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여 참가기업 제품 체험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의 개관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태국 Seacon Square 관계자, 현지 유통바이어, SNS 인플루언서, 국내 참가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VT×BTS(㈜브이티코스메틱×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의 경우 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태국 판매장은 앞으로도 2년간 총 2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담당자는 “뷰티컨텐츠와 화장품 그리고 한류가 융복합된 비즈니스 모델은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최적화된 조합이다. 이런 융복합 테마공간으로 재탄생한 해외 화장품 홍보판매장이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태국 및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화장품기업을 계속 발굴 중이며 관련사항은 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