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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2TV, 9월 1일) 고막요정들이 다 모였다!


(경기뉴스통신)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8월 21일 녹화를 마쳤다. 가요계에서도 인정받는 고막 요정들이 총출동한 이번 녹화의 첫 번째 출연자는 ‘원조 요정’ 박정현이었다. 1년 4개월 만에 스케치북을 찾은 박정현은 그 사이 결혼에 골인했는데, 남편에 대한 칭찬은 물론 꿀이 떨어지는 신혼 생활에 대해 밝히며 신흥 사랑꾼의 면모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을 통해 해외에서 버스킹을 진행한 박정현은 소문난 완벽주의자인 박효신 뺨치게 완벽을 추구하다 일어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정현은 데뷔 후 지금까지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순간들을 꼽아보기도 했다. 이날 박정현은 2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하게 편곡한 데뷔곡 ‘나의 하루’와 멜로망스 정동환, 치즈와 함께 작업한 신곡 ‘같은 우산’, 그리고 방송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서두르지 마요’까지 특별한 무대들로 스케치북을 가득 채웠다.

두 번째 출연자는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두성 요정’ 조현아였다. 어느새 데뷔 10년 차를 맞은 조현아는 “최근 나의 또 다른 가능성을 찾기 위해 커버곡 업로드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날 녹화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트와이스의 커버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반자카파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힙합 크루 ‘오버클래스’에 소속되어 있다는 조현아는 의외의 랩 실력을 공개, 스웨그 넘치는 랩의 비결을 밝히며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수지, 선미, 이성경 등과의 친목으로 연예계 ‘인맥 요정’으로도 불리는 조현아는 자신만의 독특한 고민 상담 방법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현아는 어반자카파의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솔로 버전과 최근 공개된 솔로곡이자 “최초로 두성을 버렸다”고 밝힌 신곡 ‘고백’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출연자는 청춘을 노래하는 생활밀착형 싱어송라이터, 스케치북 ‘신입 요정’ 스텔라장이었다. 그동안 인터뷰에서 “스케치북 출연이 소원”이라고 언급해온 스텔라장은 꿈에 그려온 순간을 접하고 감격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5년 전 방청객으로 객석에서 함께 했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1년간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한 스텔라장은 연예계 소문난 뇌섹녀로 뛰어난 불어 실력을 자랑, MC 유희열과 즉석에서 1:1 맞춤 불어 과외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불어 외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독일어까지 총 6개 국어가 가능한 재능을 살려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6개 국어 버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스텔라장은 참신한 가사로 주목을 받은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과 신곡 ‘아이고 (I GO)’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출연자는 애절한 가창력의 소유자 천단비였다. 178cm의 큰 키로 ‘장신 요정’이란 수식어를 얻은 천단비는 “가요계 롱다리 계보 중 내가 가장 크다”며 자부심을 밝히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큰 키 때문에 일어나는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천단비는 12년의 코러스 경력은 물론 각종 연습생들의 보컬 트레이너 경력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모모랜드 태하, 라붐의 솔빈, 지엔 등을 가르쳤다”며, 그동안의 내공을 녹여 MC 유희열과 폭풍 보컬 트레이닝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단비는 나미의 ‘슬픈 인연’ 커버 무대와 성시경이 직접 코러스를 해준 데뷔곡 ‘어느 봄의 거짓말’ 무대를 선보였다.



박정현, 조현아, 스텔라장, 천단비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1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