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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2TV, 5월20일) 늦봄, 섬을 깨우다 강화 교동도 72시간


(경기뉴스통신) 교동도는 강화군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북한 황해도 연백군과는 불과 2.6km 떨어져 있다.

한국 전쟁 당시 연백군의 주민들이 교동도로 잠시 피란을 왔다가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대거 정착했다. 이후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점 때문에 외부와 오랜 시간 단절됐고 ‘시간이 멈춘 섬’으로 불린다. 민통선 지역이라 교동도로 들어가는 방법도 쉽지 않다.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고 임시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교동도는 과거에 인구 약 2만 명에 이를 정도로 사람이 많이 살던 섬이었으나 현재는 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외지인의 방문이 늘면서 새롭게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남북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교동도를 ‘다큐멘터리 3일’이 찾아가 봤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