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산시는 4월 19일 오후 2시 수영고가교 하부(수영구 망미동 603-2번지 일원)에서「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1980년 고가도로 건설 이후 소통이 단절되고 낙후된 환경의 수영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망미 교차로 지역은 수영강 건너편의 센텀 지구가 불과 1㎞ 거리에 있고, 폐공장이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한 F1963과 역사문화공원인 수영사적공원이 인근에 있음에도 수영고가도로와 시야가 막힌 지형적 특징으로 인근 지역과 교류가 단절되고 주변 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이번 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을 통해 수영고가도로 하부의 경관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의 역사 문화시설과 연계가능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추진을 위해 ▲2016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신청 ▲2016년 11월에 대상사업으로 선정 후 ▲2017년 설계를 시행하여 부지 16,000㎡, 연면적 1,997㎡, 2층 컨테이너형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계획 ▲2018년 올해 첫 삽을 뜨고, 2019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90억 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심 공공유휴 공간을 재생하는「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 도심의 공공 유휴 공간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