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준비 없는 창업은 위험하다! 지역 소상공인 경우, 창업 후 5년 생존율이 2015년 27.8%일 정도이다.
부산시는 2021년까지 창업 후 생존율을 35%로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유망업종 희망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 166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하였으며, 만족도가 85%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에, 올해는 1회 추가하여 총 5회(3월, 4월, 5월, 6월, 9월)에 걸쳐 250명을 대상으로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제1기 아카데미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하며,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부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답보 원인분석과 경영전략 교육을 강화하여 새로운 수익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비창업자에게는 업종과 입지 선정 등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이밖에도 ▲고객응대, 소셜마케팅, 노무, 프랜차이즈 등 11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배치하여 실전교육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영세성과 과당경쟁인만큼 무분별한 창업을 억제하고, 사업 지속력을 높여 지역의 장수소상공인이 직업인으로서 존경 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낮은 금리의 ‘소상공인특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아카데미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 860-6711)와 홈페이지(www.busansinbo.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