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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바비인형전’ 관람객 11만 5천명 달성

바비인형 통해 여성의 직업과 패션의 변천사 다양하게 조명
문화소외 청소년 66개 기관 2천여 명 초청해 문화민주화 사업


(경기뉴스통신)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이 12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지난 7월 1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개막한 이래 4개월 동안 관람객 1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의 바비인형 컬렉션과 바비인형 제조사인 미국 마텔사의 특별한 바비인형을 세계 첫 국제순회 전시로 개최한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바비인형의 역사와 의상을 통한 여성의 직업과 패션의 변천사를 다양하게 조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4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한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에 이어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 간 문화교류의 소중한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아울러 바비인형전에 지난 9월 19일부터 전국 66개 시설과 기관의 2,173명에 달하는 문화소외 청소년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민주화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이은 이번 문화민주화 시즌2 ‘Hello, 바비 광명동굴전’ 초청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광명시의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문화민주화와 외교적인 성과를 모두 거뒀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광명시를 넘어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컨테이너 62개를 사용해 기하학적으로 조성한 전시관으로, 앞으로도 광명동굴의 특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회를 유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