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입주기업인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가 국내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수출 전략형 기능성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6번째 분양기업인 ㈜네오크레마는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와 기능성 올리고당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외 기업에 판매하는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원센터의 선행연구 성과와 ㈜네오크레마의 올리고당 제조기술을 발판으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약 25.5억원(산자부 지원 18억원)의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 상품화를 위해 두 기관 이외에도 고려대, 부경대, 연세우유, SRC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관과 중국기업인 Eagle star도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제품개발 성공 시 수출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오크레마측에서는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유기농 쌀 소비량은 최대 년간 2,000톤으로 예상되며, 1톤당 약 3억원의 제품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기농쌀 대비 100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동 기술개발의 시작은 입주기업에게 기술지원과 원료조달 지원을 동시에 함으로써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수출 제품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네오크레마는 2015년 상반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애로가 해결된 것을 계기로 입주를 결정하였으며,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 기준(GMP)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적합한 시설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건축하고 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2016년 18개 입주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특허출원 3건, 학술논문 발표 3건, 성과물 홍보 13건을 도출하였고, 2017년 현재 24개 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도 기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