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스페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 음악을 전파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아시아인 최초로 스페인 정부로부터 '이사벨 가톨릭 여왕 최고 문화 훈장'을 수여 받은 임재식 단장에 의해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국영 라디오 TV방송 합창단 RTVE 단원 25명으로 구성하여 1999년 창단되었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현지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60여곡에 이르는 우리의 민요와 가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하며 스페인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과 한국의 음악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Bésame mucho (베사메 무초)를 비롯한 스페인 극음악 장르인 Zarzuela(사르주엘라)를 그리고 2부에서는 우리민요와 가곡 그리고 가요를 합창할 예정이다. 특히, 합창단이 부르는 ‘비 내리는 고모령’과 ‘그리운 금강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