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전국 최장수 락음악 축제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동두천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열렸다.
동두천 락페스티벌은 1999년 첫 시작을 알린 후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에 산재해 있는 여러 페스티벌과는 다르게 소모적인 경쟁을 지향하고 아마추어 락밴드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축제이다.
이날 페스티벌은 4일 ‘전국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본선 무대와 5일 ‘락 페스티벌 콘서트’로 무대가 이어졌다.
본선 특별 공연에는 백두산(유현상), 김경호, 장미여관, 홍경민외 10여개팀이 참석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참석한 팀들 역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 아마추어 락밴드 및 페스티벌을 함께 하기위해 동두천을 찾아주신 락 매니아와 시민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락의 본고장으로써 더욱 공고히 해 전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 구축으로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두천 시의회 장영미 의장은 “오늘 대한민국 최북단의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그리고 자연과 낭만의 전원도시에서 제 19회 전국 락밴드 챔피언쉽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