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7월 19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도시가스와 함께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하여 녹산산단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을 위한「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급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부산시는 사업발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본 사업에 대한 기업체 홍보 및 대상지 발굴을 위한 협조를, ▲부산도시가스는 본 사업의 주관업무 수행 및 시설을 운영, 유지보수 등 총괄적인 업무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산단지역 입주 기업체에 에너지저장장치 운영을 통하여 전기요금 단가가 싼 심야시간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고 전기요금 단가가 비싼 시간대 사용함으로써 ▲피크전력 감소에 따른 기본요금 절감 ▲전력요금 단가 차이에 의한 사용량 요금 절감 ▲ESS 전용요금제(추가할인 제도)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등으로 기업의 유지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부산시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자립률 30% 달성을 위하여 2030년까지 공공 및 민간에 에너지저장장치(ESS) 500MWh 보급목표를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기반조성을 위하여 국가공모사업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한편, 공공기관의 전력피크 저감 등을 위해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설치 의무규정에 따라 부산시 청사 전력효율향상을 위하여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6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창석 부산시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 산업단지는 물론 공공기관, 민간 에너지다소비 시설 등에 전력효율화를 위하여 에너 지저장장치(ESS)보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