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하동문화원은 26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회원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하동문화원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과 2016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2억 5000만 원의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하고, 올 한해 내실 있는 문화원 운영을 다짐했다.
노동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알프스 하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기반이 풍부해 남도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고장”이라며 “꿈과 희망을 크게 갖고 올 한해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문화원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7월께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하동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 수 있는 도내 20개 시·군 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경남문화원연합회 및 하동군과 협의해 개최할 계획인 만큼 문화원 가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하동문화원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청소년문화사업, 지역문화예술사업, 문화학교운영 등 다양한 문화사업과 함께 향토사연구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해 열린 문화원의 기틀을 다져 나가갈 예정이다.
또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향토문화사업의 내실화로 문화융성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생활문화가 행복한 삶속에 녹아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