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울산광역시는 오는 6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70분간 태화루 특설무대(태화마당)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태화루를 활용한 전통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태화연가(太和戀歌) - 태화루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1장 다드락, ▲제2장 태화루의 향기 그리고 축제, ▲제3장 모듬북시나위, 난감하네, 광대놀이, ▲제4장 Fun&Pan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1장 다드락은 『대고』 가장 원시적인 악기 북 태고의 큰 울림으로 서막을 열고, 『설장구』 앉아 있으나 쉼 없이 뛰쳐 오르는 장단과 호흡. 설장구 연주의 진면목을 표현해 보인다.
제2장 태화루의 향기 그리고 축제에서는 『퓨전국악연주+소프라노』 태화루의 향기는 태화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창작곡을 연주하며, 『퓨전국악연주+창작무용』다시 찿은 태화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춤곡을 연주하고, 『퓨전국악연주+랩+노래+댄스』태화루에서 축제의 장을 표현해 보인다.
제3장 모듬북시나위에서는 모듬북의 서양비트와 사물놀이 장단의 어울림 등 퓨전국악연주로 별주부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육지를 가야하는 애처로운 마음을 재미있게 담은 퓨전 국악 곡을 선보이며, 역동적인이고 다이내믹 한 움직임으로 태화루에서 신명나게 놀아보는 퓨전비보이 공연이 펼쳐진다.
제4장 Fun&Pan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나와 축제라는 퓨전국악연주에 판놀음이 시작되고, 신명이 있는 소고춤과 비보이의 임팩트 있는 비보잉, 그리고 피날레로 전 출연자가 어우러져 마지막을 장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