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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예술회관, 6월 풍성한 문화예술행사 가득

다양한 공연과 전시, 한 달 내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경기뉴스통신) 울산 문화예술회관이 6월,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을 기다린다.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시립예술단과 초청공연 등 자체기획공연 10건, 다양한 대관공연 15건, 올해의 작가 개인전, 야외조각 상설전과 9건의 대관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사실상 무대점검 및 설치, 철거 등의 일자를 제외하면 거의 하루도 쉴 틈 없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우선 시립예술단 공연 등 자체기획공연을 보면, 시립교향악단은 6월 2일(금) 객원지휘자 ‘레오스 스바로브스키(일본 아이치센트럴심포니’)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를 초청한 ‘마에스트로 시리즈 2’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16일(금)에는 클래식 입문 관객을 위한 디스커버리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을 서희태 객원지휘로 진행한다.

시립합창단은 22일(목)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나는 소프라노다’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한성용 지휘로 영화 OST, 뮤지컬과 오페라의 명곡들로 구성된다.

시립무용단은 30일(금) 국립부산국악원의 오상아 안무, 무용연출가 이재환 연출로 ‘춤이 흐르는 강’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8일(금) 배상복 안무자 초청공연에 이어 두 번째 객원안무자 초청공연으로 학춤, 군무, 판놀음 등 전통춤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 교향악단과 합창단은 10일(토) ‘6월의 무드’를 합동공연으로 준비했다. 6월의 푸르른 녹음아래 어우러지는 싱그러운 하모니가 기대된다.

초청기획공연으로는 23일(금)에서 24일(토)까지 안내상, 우현, 서현철, 이원종 등의 관록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코미디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는 열린예술무대 ‘뒤란’을 만나볼 수 있다.

대관공연의 면면도 다양하다. 울산 어린이 합창페스티벌 등의 경연대회를 비롯해 샌드아트 버블 레이저쇼, 율동뮤지컬 ‘호비쇼’, ‘시크릿 쥬쥬 뮤지컬’ 등 가족공연과 울산 싱어즈 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고 6월 말에는 제20회 울산무용제가 개최된다.

전시장의 문도 활짝 열려있다. 올해의 작가 곽은지 전이 갤러리 쉼(상설전시장)에서 6월 말까지 이어지고,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 역시 야외전시장을 비롯한 회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6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울산제일일보 보도사진전, 제21회 울산미술대전, 제21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등의 대관전시도 꾸준히 이어진다.

울산 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언제나 시민들을 향해 활짝 열려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 문화생활과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연과 전시 등의 구체적인 일정 및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및 전화문의(052-275-9623) 또는 대공연장 내 설치된 종합안내소에서도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