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5월 21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4회 가정위탁의 날(5. 22)’을 맞이하여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와 연계 시민들에게 보호아동을 위한 가정위탁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가정위탁 사업안내, 예비위탁부모 모집, 페이스페인팅, 흔득이북 꾸미기, 페이스북 인증샷 촬영 등 가정위탁 홍보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의 날(5. 22)’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하여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 두(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함께 잘 키우자는 의미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지정했다.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조부모, 친인척 등이 대리양육을 하거나, 양육환경이 적합한 일반가정에 위탁하여 성장 자립시까지
양육하는 것을 말하며, 현재 부산시에는 692명의 아동을 586가정에 위탁하여 보호하고 있다.
위탁아동에게는 기본양육비(월15만원)와 수급자 생계비(생계,의료,교육급여 등),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보호만기시 자립정착금(5백만원), 대학등록금(첫학기)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 및 전담관리를 위하여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를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가정의 가정위탁사업 참여를 위하여 위탁가정을 집중 모집(전화 758-8801)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위탁가정 발굴, 위탁부모교육, 위탁가정 사례관리 등을 강화하는 등 가정위탁보호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