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행정자치부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25일 對테러 선봉역할을 수행하는 경찰특공대를 방문해 ‘테러 대비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파리 폭탄테러 이후 고조된 대외적 위협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이후 김정은의 대남 테러·사이버 테러 역량 결집 지시에 따라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대테러대비 경찰 조치상항을 보고 받고, 종합사격 및 건물 인질테러 진압 등 대테러 대비훈련을 참관했다.
대테러 훈련을 참관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특공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로, “경찰특공대의 對테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즉각적인 대응태세 유지와 국가중요시설 경계 강화 등 테러예방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경찰특공대는 서울·경기·강원을 주요 임무수행 지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도 폭발물처리 27회, 중요시설 對테러 활동 2,000여회 등을 수행한 바 있고, 어반쉴드 등 세계 對테러 대회에서 우수한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