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5월 25일(목)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토)까지 3일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 일원(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시 박람회길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개최지 여수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박람회는 25일(목) 오후 2시 여수엑스포컨벤션 엑스포홀에 열리는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기념식은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사람, 사랑 세로토닌드럼클럽’ 등 청소년들의 축하공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아이돌그룹 ‘이엑스아이디(EXID)’하니 양이 보낸 축하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4개 주제관* 가운데 하나인 ‘미래관’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3D프린트,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 4개 주제관(미래관, 행복관, 창의관, 진로관) 포함 총 120여개 전시·체험부스 운영
박람회 둘째 날인 26일(금)에는 세계적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가 직접 박람회장을 찾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항구도시 여수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해상무대에서 ‘플라잉 보드쇼’를 선보이고, 행사장 인근 웅천해변 등에서 해양레저스쿨, 여수요트학교, 카약·패들보드 등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이 거북선 만들기’는 나만의 거북선 제작 후 풍력을 이용해 엑스포 앞바다를 횡단시키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멘토 특강,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로봇쇼·버블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전남 및 여수지역 청소년들이 박람회장에서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지역행사에 힘을 보탠다.
풍성한 볼거리가 예정된 이번 박람회는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 청소년 시설 등 단체는 박람회 홈페이지(
http://www.koreayouthexpo.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올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어느 해보다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국 각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