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지난 ‘15년부터 시행된 뮤지컬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의 뮤지컬 전공학생에게는 공연기회를, 뮤지컬 극단에게는 창작뮤지컬 홍보기회를, 그리고 시민
에게는 ’길거리 뮤지컬 갈라쇼‘ 라는 특화공연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 공연문화
산업을 활성화하였으며 지역의 문화향유공간을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기획 의도 및 추진방향>
뮤지컬 거리공연은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외래관광객 유인을 위한 새로운 공연·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궁극적으로 뮤지컬 등 공연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공연문화산업 시장 확대와 시민밀착형 거리공연의 행정수요증가로 지난해와는 달리 재래시장 등 문화소외지역 및 관광명소 등에서 순회공연을 실시하여 한일극장 앞에서 열리는 정기공연(매주 수요일)과 함께 이원화하여 뮤지컬 거리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 5월 현재 순회공연 실적(총 3회 : 봉덕신시장, 신평리시장, 안지랑곱창거리)
< 공연 테마 및 공연 단체 >
‘2017년 뮤지컬 거리 (정기)공연’의 그 서막을 여는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전공팀(지도교수 김정화)은 2011년 팀 결성이후 2년제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선 기술’, ‘후이론’ 이란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그 성과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대학생 부문에서 수상(총 3회)을 한 바 있으며 또한 서울 하트드림 뮤지컬페스티벌,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축제 등에서 수상하여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뮤지컬 전공팀’ 중의 하나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갈라쇼로 진행되는 ‘뮤지컬 fame’은 1988년 미국 플로리다 코코넛 그로브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한 ‘예술가를 꿈꾸는 청춘들의 성장스토리’를 다룬 뮤지컬로서 노래, 춤, 연기, 연출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김정화 교수는 “뮤지컬 fame은 뮤지컬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서전」같은 이야기”라며 “최고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을 할 만큼 올해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대학생 부문에서 지역 대학 최초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하였다.
< 그 동안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
대구시는 공연을 통해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또한 지역의 공연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연·관광마케팅적 차원에서 작년부터 매주 수요일(1일 2회 공연, 오후 4시, 오후5시)에 뮤지컬 거리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뮤지컬 거리공연은 총 144회(누적)의 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의 대표적 거리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거리공연의 주요 참가팀은 지역 대학교 뮤지컬 전공팀, 창작뮤지컬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지역뮤지컬 극단 등이 참여하는데 올해는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EG뮤지컬 컴퍼니, 맥시어터, 극단 한울림 등이 참여한다.
대구시 윤정희 문화콘텐츠과장은 “뮤지컬 거리공연이 대구만의 공연문화로 정착되고 그 공연문화가 킬러콘텐츠로 부상할 수 있는 ‘선순환적 공연콘텐츠 산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